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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가 카라, 인피니트 등과의 작업을 통해 최고의 K-POP 스타들을 배출한 천재 프로듀서 유닛 스윗튠과 다시 만났다.
또한 이번 정규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솔로곡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첫 사랑을 회상하는 따뜻한 느낌의 '잘 지내니'에서는 어쿠어스틱 편성과 어우러지는 정민의 감성적인 보컬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랬다 저랬다'에서는 좋아하는 여자의 애매한 태도와 변덕에 힘들어 하는 남자의 마음을 메인보컬 현성이 기교 넘치는 애드립을 더하여 귀를 사로잡는다.
'야누스'라는 타이틀이 암시하듯, 이번 앨범에서는 미소년의 이미지를 벗은 보이프렌드의 두 번째 얼굴이 드러난다. '벨 에포크' 시대를 모티브로, 웅장함마저 느껴지는 보이프렌드의 의상 컨셉트는 올 블랙과 대조적으로 강렬한 레드휘장과 골드 액세서리를 과감하게 매칭하여 보는 이를 압도한다.
'마성'의 야누스로 변신한 보이프렌드는, 단순히 거친 남성미가 아닌 고전적인 남성미로 중무장하여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야누스' 의 뮤직비디오는 K-POP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쟈니브로스가 참여,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와 섬세하고 유려한 미장센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보이프렌드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8일 신곡 '야누스'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후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