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7명 남자 있었다" 인정했는데…

기사입력 2012-11-07 16:16 | 최종수정 2012-11-07 16:45

한성주

방송인 한성주와 그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의 법정 공방 결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한성주 측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수와 한성주의 민사재판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

당초 이번 선고공판은 지난 달 1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의 직권으로 8일로 연기됐다. 앞서 크리스포터 수는 "지난 해 12월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 오빠 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형사 소송의 경우 크리스토퍼 수의 거주지가 파악되지 않고 사건의 당사자들이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 등 조사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검찰이 기소중지를 내렸다.

하지만 집단 폭행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은 형사소송과는 별도로 계속 진행되어 왔다.

특히 이번 공판은 앞선 재판 과정에서 한성주 측이 사건 당시 그녀의 집에 7명의 남자와 크리스토퍼 수가 함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사실이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크리스토퍼 수 측은 이번 민사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기소 중지됐던 형사고소 건의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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