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녕?! 오케스트라' 독립제작사협회 주최 2012 KIPA 대상 수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1-06 11:24 | 최종수정 2012-11-06 11:25


사진제공=MBC

MBC '안녕?! 오케스트라'가 독립제작사협회(Korea Independent Productions Association)가 지난 1년 동안 제작한 최고의 방송프로그램에 수여하는 '2012 KIPA상' 대상에 선정됐다.

협회 측은 "'안녕?! 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카이 그리고 24명의 아이들이 상처를 딛고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 27일과 10월 4일에 1, 2부가 방송된 '안녕?! 오케스트라'는 미국에서 장애인 어머니를 둔 동양인 아이로 자라면서 차별을 겪었던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자신처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만나 음악으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3, 4부는 오는 12월 30일에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단독콘서트의 여정을 담는다. '엄마의 자장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 카이 외에도 많은 음악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KIPA상 시상식은 6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