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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결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제 '1박2일'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발표를 하게 됐고 여러분들에게 먼저 얘기 하지 못한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저와 함께 할 사람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발레를 전공한 사람으로 착하고 제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옆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준 사람입니다"고 예비신부 윤혜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정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그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항상 그랬듯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임신 5주째인 예비신부 윤혜진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뉴욕시티발레 부설학교인 스쿨 오브 아메리칸 발레에 입학한 후,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서머스쿨에서 연수했다. 이후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의 마리 역으로 주역을 데뷔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