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한진희, 냉혈 카리스마 예고 '명품배우의 품격이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1-05 10:09 | 최종수정 2012-11-05 10:10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MBC 새 수목극 '보고싶다'가 중견배우 한진희의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한진희는 '보고 싶다'에서 남자주인공 한정우(박유천)의 아버지이자 지독한 이기주의에 빠진 잔인한 독설가 한태준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독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 사진에는 한진희가 붉게 충혈된 눈으로 누군가를 매섭게 쏘아보면서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칼날처럼 살벌한 그의 눈빛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아들까지도 이용하고 버릴 수 있는 잔인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보고싶다' 제작진은 "중견배우 한진희의 카리스마는 현장의 스태프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마력과 함께 명품배우의 연기란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해준다"며 "한진희를 비롯해 전광렬, 도지원, 송옥숙, 차화연, 김선경 등 중견배우 라인업은 작품에 무게를 높이며 견고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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