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수술' 임슬옹, 휠체어 타고 日 공연 무대 올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1-05 09:06 | 최종수정 2012-11-05 09:40




2AM 임슬옹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임슬옹은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뒤 다음날인 1일 일본으로 출국, 도쿄에서 열린 2AM 단독 콘서트에 참여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라 객석을 가득 메운 50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한국 콘서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슬옹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갖는 국내 공연이라 4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홍콩 대만 일본 4개도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2AM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 '더 웨이 오브 러브'를 개최한다. 이들은 해외 공연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레퍼토리와 솔로 무대, 히트콕 어쿠스틱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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