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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결혼이 마치 여배우의 '무덤'인듯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배우들의 결혼은 그의 연기력을 성숙시키는 작용을 하는 좋은 수단(?)으로 까지 인식될 정도다. 또 여배우들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상대는 어떤 직종의 남성들일까.
특히 최근에는 홍콩 금융가에 종사하는 이들이 여배우들에게 인기가 좋다. 상위 1%의 생활을 하면서 홍콩이 주무대이기 때문에 비밀 유지에도 용이하다. 한 기획사 매니저 E씨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매주 홍콩행 비행기를 타는 여배우들도 꽤 된다. 특히 나이가 꽉 찬 여배우들이 자주 홍콩에 가는 경우는 남자친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들만 모이는 바도 있다더라"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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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특정 직업만을 만난다는 것은 물론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선호하는 직업군이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