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가 공동인터뷰를 마치며 인사를 하고 있다. 80부작으로 기획된 '대왕의 꿈'은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 통일의 과업을 이루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김춘추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김유신 선덕여왕 승만왕후 문무왕 등 여러 대왕과 영웅들의 꿈이 부딪히고 좌절하고 성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신창석 김상휘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서인석 정동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9.06/
배우 박주미의 부상으로 인해 결국 KBS1 주말극 '대왕의 꿈'이 결방한다.
KBS측은 5일 '대왕의 꿈'이 금주 방송분을 포함해 2주간 결방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23일 발생한 박주미씨의 교통사고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른 것. 주연배우인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는 극 중 비중이 많은 상황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촬영이 당분간 어려운 관계로 제작진은 불가피하게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과 11일에는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매머드의 귀환'과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기적의 생태계- 제1편 초원'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