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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4라운드에서 탈락한 김정환과 유승우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김정환은 "제대 후에 음악을 편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과 공감하고 싶으니 꼭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고, 유승우는 팬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음악에 대해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 평생 음악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갚겠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탈락 당시의 심경도 밝혔다. 김정환은 "한 발자국 더 나가지 못해 아쉽다"며 "생방송 무대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실제 실수도 많이 했다.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유승우는 "최후 탈락자로 남았을 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 동안 '석봉아'를 부를 때부터 모습이 영상처럼 생각났다"며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마음이 들어 뭉클했고, 탈락했을 때도 사랑 받았다는 느낌이 더 커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