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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지상파 포함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생방송 4라운드에서는 TOP6가운데 유일한 육군 예선 출신 김정환과 천재 보컬 소년 유승우가 탈락하고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이 TOP4로 확정됐다.
지난 주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던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지만 선곡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철 심사위원에게 "공격 무기를 잘못 골랐다", 윤건 심사위원에게 "엉뚱한 부분에서 힘을 쓴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최저점을 기록했고, 문자투표 합산 결과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시작부터 '석봉아'로 일약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고등학생 유승우 역시 제이슨 므라즈의 'Butterfly'로 비교적 심사위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지만 임팩트 있는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한편 이 날 TOP6의 공연 가운데서는 딕펑스와 로이킴이 각각 심사위원 점수 1,2위를 기록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