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 이휘재 "임신 알리지 못했던 이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11-02 11:31



방송인 이휘재가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휘재는 1일 방송된 QTV '다이아몬드걸 시즌2'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이제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제가 쌍둥이 아빠가 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휘재는 "정말 빨리 말하고 싶었다"며 "조심했던 이유가 있었다. 어르신들께서 안정기에 접어들 때 까지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셔서 계속 조심조심해왔던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수와 축하를 보내며 "이제 춤 같은 것도 시키지 말고 '이휘재 스타일'이라던지 그런 것도 하지 말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휘재는 "아니다. 쌍둥이 아빠는 이영재다. 나는 이휘재다"라며 "춤추고 다 할 것이다. 스튜디오에서는 이휘재다운 모습을 계속 보일 것이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가 되는 이휘재의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는 QTV '다이아몬드 걸 시즌2' 9회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