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소녀시대 포스터, 美 항공사 광고 표절논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1-02 18:16



소녀시대의 일본 티저 포스터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1일 공개된 소녀시대의 일본 두번째 앨범 '소녀시대2 걸즈 앤 피스' 티저 사진에는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 계단이나 날개 위에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 사진은 1971년 미국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광고 포스터와 흡사해 논란이 야기됐다. 해당 광고에서는 승무원들이 주황색 유니폰을 입고 비행기 계단 위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소녀시대가 착용한 의상과 포즈, 구도 등이 비슷했던 것. 이와 함께 승무원 가방을 깔고 앉은 소녀시대의 사진은 사우스 웨스트 승무원 유니폼과 PSA 에어라인 광고 속 승무원들의 포즈를 혼합한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완벽한 표절'이라는 쪽과 '패러디 수준 아니냐'는 쪽으로 나뉘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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