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타이틀롤 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필치고 있는 이보영은 최근 130여명에 달하는 드라마의 전 스태프들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운동화를 직접 구매해 선물했다.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거나 선물을 돌리는 주연 배우들이 많긴 하지만, 이보영처럼 '통큰' 선물을 선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소속사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는 "이번 운동화 선물은 협찬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 이보영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최신 상품 중에서 선별했으며, 서울 강남의 한 대리점에서 직접 구입해 스태프들에게 전했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노고를 생각해, 겨울철 방수까지 되는 아웃도어용 최신 런닝화를 골랐다. 스태프들은 이보영의 센스 있는 선물과 인간미에 추운 날씨에도 훈훈함을 느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