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힘내요 미스터김'서 따뜻한 체육교사 캐릭터 '훈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11-01 14:23 | 최종수정 2012-11-01 14:24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왕지혜가 KBS1 새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에 출연해 따뜻한 체육교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1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에서 왕지혜는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들 정도로 밝고 건강한 웃음을 띄고 있다. 이번 사진은 오는 5일 첫 방송하는 '힘내요, 미스터 김'의 캐릭터 컷으로 미소 하나만으로 '우경'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한 왕지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왕지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문제학생들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중학교 체육 교사 이우경 역을 맡았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총각엄마이자 가사 도우미인 김태평(김동완 분)의 따뜻한 가족애와 로맨스를 그린 훈훈한 이야기로 왕지혜가 연기할 우경은 언제나 씩씩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마음 한 켠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아픔을 품고 사는 순수한 아가씨로 주인공 김태평(김동완)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인물이다.

왕지혜는 그동안 '개인의 취향', '보스를 지켜라', '총각네 야채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 받아온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탈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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