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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30일 오후 3시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큐리안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부는 임형주와 바라단 실내 관현악단의 협연무대로 임형주의 대표곡들이자 그동안 임형주가 즐겨 불렀던 애창곡들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Memory)',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포레의 프랑스 가곡 '꿈 꾼 후에(Apres Un Reve)' 등과 함께 자신이 불렀던 대표적 드라마 OST들의 주제가들인 KBS 미니시리즈 '쾌걸춘향'의 주제가 '행복하길 바래', SBS 대하사극 '왕과나'의 주제가 '부디', MBC 월화드라마 '계백'의 주제가 '한 걸음만'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형주는 이날 앙코르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마츠모토 토시아키가 자신에게 헌정했던 첫 창작 팝페라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인 '하월가'를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