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측이 성폭행 매니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매니저가 김수현 담당 매니저라는 설에 대해서는 "사건과 무관한 김수현의 이름이 언급돼 회사와 배우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다. 해당 매니저는 입사한 지 약 1년 여 정도 됐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현장 스케줄 진행을 담당해왔다. 현장 스케줄 진행 업무를 담당하는 매니저(로드 매니저)는 전담 아티스트가 따로 배정되지 않고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고 부인했다.
한편 25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귀가하는 2~30대 여성들을 강간한 혐의로 키이스트에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이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DNA 대조 등을 통해 이씨를 용의자로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