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장모 "6살 연하 젖비린내 사위, 억장 무너져"

기사입력 2012-10-24 10:36 | 최종수정 2012-10-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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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유민의 장모가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장모와 함께 참여한 노유민은 결혼을 승낙받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노유민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6살 연하라는 사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장모가 결혼을 결사반대해 계획 임신을 해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노유민은 "당시 장모님이 나이 많은 딸이 임신을 못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임신을 하게 돼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임신 사실을 고백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노유민의 장모는 "당시에는 감동 받아 운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복장이 터져 울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이도 훨씬 어리고, 생긴 것도 젖비린내 나게 생긴 노유민을 사위를 맞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모님께 어떤 사위냐'는 MC의 질문에 노유민 장모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애틋한 사위로 바뀌었다"고 밝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노유민의 결혼을 승낙받기까지의 에피소드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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