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伊밀라노 2만명 플래시몹 '역대 최대'

기사입력 2012-10-23 09:46 | 최종수정 2012-10-23 09:47

밀라노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이탈리아를 강타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 앞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보이는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두오모 광장에서 촬영된 플래시몹 영상이 올라와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영상에 따르면 광장 앞은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과 이를 구경하는 관광객 2만 여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 뿐 아니라 나이든 중년 남녀까지 모여 정확한 동작으로 리듬을 타는 것은 물론, 대부분 외국인인데도 한글 가사를 분명하게 따라한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는 시실리 팔레르모, 칼리아리, 카타니아 등 여러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플래시몹이 벌어졌지만 이번 '밀라노 이벤트'가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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