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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8)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네티즌들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아리랑 관련 광고를 게재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해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도쿄 중심가 등에 아리랑 광고를 올린 서 교수는 "중국이 우리의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빼앗으려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아리랑을 지켜 나가고자 네티즌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작년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에 아리랑 영상광고를 올렸었다. 특히 네티즌들과 함께 힘을모아 올렸기에 더 의미가 있었고 홍보 효과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이번 아리랑 광고모금액은 11월말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게재 될 광고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