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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아내 별에게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별은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애도 속에 아픔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저 천국으로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며 "지난 10년 동안 고생 많았던 아빠.. 이제는 편히 쉬세요. 살면서 많이 그립겠지요. 그때마다 눈물도 나겠지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합니다.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따뜻하고 헌신적인 엄마와 착하고 어진 오빠와 올케.. 그리고 든든한 내 반쪽..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의미를 깨우쳐준 지난 삼일이 고된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감사했고 잊지 못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달여 전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이미 부부인 상태인 하하와 별은 별의 부친이 별세하기 전 14일 한 교회에서 목사의 예배 아래 미니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하하와 별은 원래 결혼식을 계획했던 날짜인 11월 30일에 정식 예식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