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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의 송중기가 섬뜩함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냉온눈빛'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홀렸다.
또 마루는 은기가 위험에 처하자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해 상처받은 은기를 보며 가슴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중기의 애달픈 눈빛과 합해져 미안함으로 뒤섞인 마루의 괴로운 심정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처럼 송중기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오가는 '냉온눈빛'으로 마치 룰러코스터 같은 감정변화를 입체감 있게 표현, 눈빛만으로도 모든 걸 설명해주며 강마루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중기 연기 너무 와닿는다. 눈만 봐도 감정이입 최고", "송중기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눈빛으로 말해주는 착한남자!", "강마루 따라 웃고 울고! 밤마다 마루 때문에 잠못 이룬다", "갈수록 깊어지는 송중기 눈빛에 이미 중독된 듯"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