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앨범 판매 살펴보니 '국제가수' 싸이는 실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10-12 14:05 | 최종수정 2012-10-12 14:08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가 9월 월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매한 '원 오브 어 카인드'는 9월말까지 17만151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수록곡인 '그XX'는 9월 월간 다운로드 차트에서 112만445건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미싱 유(Feat. 김윤아 of 자우림)'(6위), '크레용'(7위)이 상위 10권에 포함되는 등 온오프라인 차트를 휩쓸었다.

월간 앨범차트에서는 지드래곤에 이어 동방신기의 정규 6집 앨범 '캐치 미(Catch Me)'가 2위에 올랐다. 9월 월간 판매량은 13만1882장으로 발매일이 9월24일인 점을 감안하면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을 돌파한 셈이다.

FT아일랜드의 4집은 4만6982장을 팔아치우며 3위를 차지했고, 나얼의 첫 솔로앨범은 3만1800장으로 4위를 차지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싸이의 6집 '싸이6甲 Part.1'은 9월 한달간 1만8746장을 보태 누적 판매량 6만7913장을 기록했다. 가온차트 측은 "전 세계 돌풍에 비하면 국내에서 음반 판매 실적은 저조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간 디지털종합차트에서는 정은지,서인국이 함께부른 '올 포 유(All For You)'가 1위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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