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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채널 MBC에브리원이 오는 15일 개국 5주년을 맞이한다.
MBC에브리원 안우정 대표이사는 "MBC에브리원이 5년 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채널'에 대한 약속을 지켜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체 프로그램 편성비율 60%를 유지하며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건전하고 다양한 자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BC에브리원은 개국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난 9일 '무작정 패밀리2'와 '페스티벌노트 김민아의 프린지원더'가 전파를 탔다. '무작정 패밀리2'는 지난 여름 MBC 지상파에서 방영됐던 '무작정 패밀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계인-최란 부부를 중심으로 삼촌 지상렬, 큰 아들 장동민, 애프터스쿨의 리더 정아, 그리고 막내아들 제국의 아이들 희철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되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엮어나갈 예정이다. '페스티벌노트 김민아의 프린지원더'는 매년 8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공연 예술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김민아 아나운서가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과 아름다운 에든버러의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중순에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강의'와 '베스트닥터쇼'가 첫 방송된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강의'는 매주 초대 스타들이 한 권의 책을 2주 동안 완벽히 마스터해 대학 강단에서 특별 강좌를 펼치는 토크 프로그램. 이제까지 스타의 신변잡기식 토크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스타의 새로운 모습까지 볼 수 있다.
한편 '베스트닥터쇼'는 스트레스 많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켜낼 비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국민 건강 전문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내 몸을 위해 꼭 필요한 건강 상식부터 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궁합과 다양한 질병의 조기 발견법 등 넘쳐나는 정보에 혼란스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어려운 의학상식을 서울대학교 병원 닥터 군단이 소개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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