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남2' 서지석-이청아, '아들 녀석들' 서인국 테마곡 만든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0-12 09:32 | 최종수정 2012-10-12 09:34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 사진제공=MBC뮤직

서지석과 이청아가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의 세 번째 커플로 출연한다.

두 사람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가수와 배우 커플로 이루어진 이전 출연자들과는 다른 음악적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서지석은 최근 일본의 대형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 재팬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할 계획.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 출연을 통해 그간 보여줬던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해 예비 가수다운 음악적 재능과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이청아 역시 한 영화잡지를 통해 2년간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연재했을 정도로 글에 남다른 소질을 갖고 있어 어떤 노랫말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의 OST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 드라마 전개에 어울리는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제작되어 드라마의 주인공인 서인국의 테마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아들 녀석들'의 OST를 담당하고 있는 음악감독에게 OST 작업 제의를 받고 이미 한차례의 미팅을 가졌으며, 작곡 작사에 앞서 드라마 OST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등 음악 작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아들 녀석들'의 음악감독은 "서지석과 이청아가 음악 작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한다면 좋은 곡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지석과 이청아가 만들어가는 달콤한 음악 이야기는 13일 오전 11시와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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