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이번엔 최재웅-이진 키스신 "수위 높네"

기사입력 2012-10-12 09:24 | 최종수정 2012-10-12 09:34

대풍수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가 수위 높은 키스신으로 화제다.

11일 방송된 '대풍수'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연인 동륜(최재웅 분)과 영지(이진 분)의 애틋한 하룻밤이 그려졌다.

이날 동륜은 자미원국의 위치를 발설할 수 없어 도주를 택했고, 왕족의 여인 영지는 사랑하는 동륜의 뒤를 따랐다. 하지만 왕의 명령을 받은 이인임(조민기 분)이 쫓아오면서 두 사람은 위기에 빠졌다.

동륜은 영지에게 "그만 돌아가라. 옹주께도 자미원국을 줄 순 없다"고 말했고, 영지는 "내가 정말 자미원국 때문에 여기 있다고 생각하냐. 지난 10년 동안 단 하루도 당신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동륜과 영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입맞춤을 나눴다. 두 사람의 농도 짙은 키스신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나왔던 키스신보다 훨씬 격렬해 놀라움을 샀다. 게다가 지난 1회에서 논란이 된 이인임과 수련개(오현경 분)의 베드신에 이어 또 한 번 수위 높은 장면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이런 수위 높은 장면들로만 시선 끌려는 게 아니냐", "완전 19금 키스신이다", "애들이랑 방송 보는데 민망했다", "드라마 보다 깜짝 놀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정도로 뭐라고 하면 너무 극성이다", "연기 잘만 하는데 유난이네"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동륜과의 하룻밤 사랑으로 아이를 임신한 영지는 자신이 전한 자미원국이 가짜란 사실을 이인님에게 들키자 그와의 혼례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인님이 자신의 아이를 독살하려하자 몰래 출산한 후 아이를 빼돌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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