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MC' 장윤주,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원망에 당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10-12 16:18 | 최종수정 2012-10-12 16:18


사진제공=온스타일

'카리스마 MC' 장윤주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이하 도수코3) 도전자의 원망에 고개를 숙였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온스타일 스페셜 '도수코3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도전자들이 심사위원을 향해 거침없는 속내를 쏟아내 MC 장윤주를 멘붕에 빠뜨리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재치만점 입담을 과시한다.

이 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쏟아낸다. 촬영 당시 서운했던 점을 비롯 심사위원들을 향한 약간의 원망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

그 중 압권은 단연 트랜스젠더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최한빛'으로, 탈락 이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직도 탈락의 충격에서 100% 헤어나오지는 못했다"고 답해 장윤주를 당황시킨다. 최한빛은 "어렵게 결심하고 도전했는데, 왜 더 이상은 기회를 주지 않으셨는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했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도전 과정을 되짚으며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나 어떤 점이 부족했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원망을 표한 것. 예상치 못한 최한빛의 도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장윤주는, 이내 진심어린 충고를 곁들여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끌어간다.

또 이 날 도전자들은 심사위원들조차 몰랐던 합숙소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로를 향한 오해와 속내까지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막내들의 도발로 눈길을 끌었던 합숙소 청소사건을 비롯해, 최소라의 욕심으로 생겨난 오해, 도전자들이 생각하는 우승자 등 거침없는 폭로전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도전자들의 1차 오디션 당시의 모습과 합숙소 생활 등 미공개 영상들과 시청자들의 이색적인 설문조사 결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CJ E&M의 온스타일 양송철 담당PD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도수코3'의 도전자들을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만나, 그들의 근황과 변화된 모습, 촬영 뒷얘기까지 공개되며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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