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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고된 시집살이에 한 맺힌 심정을 털어놨다.
이혜정은 "시댁과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도 사람으로서는 더 없이 좋지만 부부라는 관계를 놓고 보면 나는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정말 저승에서 만날까봐 죽고 싶지도 않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만큼 내 삶에서 가장 큰 상처는 시어머니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도 남편을 보면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 저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내 삶에 큰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정은 "요즘 내 다이어트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남편을 보면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 안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이혜정의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