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조민기, 사진작가로서 또 한번 실력 발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10-11 09:26 | 최종수정 2012-10-11 09:26


사진제공=더솜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민기가 사진작가로서도 또 한번 실력을 발휘했다.

조민기는 최근 KT&G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쿠바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 담긴 스페셜 담배를 출시했다. 평소 쿠바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져 '쿠바'를 테마로 한 이번 '보헴 시가마스터' 한정판 제품의 패키지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

조민기는 이미 예전부터 쿠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를 "제 2의 고향"이라고 표현하는 조민기는 2008년에는 쿠바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담아 '조씨 유랑화첩1- Cuba'를 출간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다큐멘터리 방송 '세상 의 모든 여행 - 메구스타 쿠바편' 에 출연하여 쿠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작가로서 조민기는 2005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진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함으로써 아프리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로서는 SBS 새 수목극 '대풍수'에 고려 최고의 권력자를 꿈꾸는 이인임 역으로 캐스팅돼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섬뜩하도록 악랄하며 처절할 정도로 탐욕과 야망, 사랑에 집착하는 캐릭터로 지성 지진희와 대립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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