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제왕', 15초 티저 만으로도 시청자 사로잡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10-09 09:35 | 최종수정 2012-10-09 09:36


김명민. 사진제공=더제이스토리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이 만나며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은 달콤 살벌한 드라마다.

'싸인'을 연출 및 공동 집필한 장항준의 극본, '웃어요 엄마', '미남이시네요'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성창 PD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8일 '신의' 방송 직후에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티저 예고편에서는 김명민의 대학 강연 장면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자신은 절대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자신만만하고도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김명민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단 15초 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드라마의 제왕'에서 천재적 경영의 종결자이자 돈이라면 무엇과도 타협 가능한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역할을 맡은 김명민은, 강연 자리에서도 드라마는 오로지 돈이라고 주장하는 '금전 예찬론'을 펼쳐 극 중 뻔뻔하고 야욕 넘치는 모습을 예감케 했다.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15초가 이렇게 짧은 시간일 줄은 몰랐네요! 11월 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요!", "김명민을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다니 신나네요!", "티저만 봐도 흥미진진한 듯! '드라마의 제왕' 무조건 본방 사수!" 등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오는 11월 '신의' 후속으로 SBS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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