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마녀' 김정난 'SNL코리아' 호스트 나서 19금 코미디 '눈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10-09 09:44 | 최종수정 2012-10-09 09:44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청담마녀'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정난이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참여한다.

김정난은 오는 13일 생방송하는 'SNL코리아'에서 호스트를 맡아, 생방송 70여분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생방송에서 김정난은 그동안 쌓아온 막강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19금 코믹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은 물론 각종 슬랩스틱 코미디와 '병맛' 패러디까지 과감하게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 날로 수위를 높여가는 'SNL코리아' 특유의 섹시 코드와 병맛 유머, 신랄한 풍자까지 모두 소화하며 '청담마녀' 김정난의 아찔하고 화끈한 19금 코미디로 환상적인 라이브 쇼를 펼쳐낼 예정이다. 예지원, 조여정 등 앞서 호스트로 나섰던 여배우들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변신을 펼쳐냈던만큼, 탄탄한 내공의 김정난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김정난은 출연 제의를 수락한 뒤 제작진과 만나, 다양한 파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정난은 "생방송 60분동안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예사롭지 않은 포부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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