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무릎팍도사', 목요일 심야 편성 확정…11월 말 첫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0-08 15:48


사진제공=MBC

강호동의 복귀로 새롭게 부활하는 MBC '무릎팍도사'가 마침내 첫 방송 시기를 결정했다.

MBC 원만식 예능국장은 8일 "강호동이 복귀하는 '무릎팍도사'가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와 함께 '황금어장'의 한 코너였던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복귀와 함께 별도 프로그램으로 독립해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편성될 예정이다. 목요일 심야는 앞서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주얼리하우스' '정글러브' 등이 방송됐던 시간대로 MBC가 경쟁사에 비해 가장 취약한 시간대이기도 하다.

이로써 '무릎팍 도사'는 지난 해 9월 강호동이 세금 과소 납부 논란과 잠정 은퇴 선언으로 10월 12일에 마지막 방송이 나간지 1년여 만에 부활하게 됐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기존 그대로 수요일 오후 11시대에 계속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방송복귀를 공식화한 강호동은 11월 10일 SBS '스타킹'으로 첫 복귀전을 치른다. KBS에서는 '안녕하세요'의 이예지 PD와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목요일로 가는데, 목요일은 불만제로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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