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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다비치와 신세대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다.
권창현 이사와 이응용 실장은 그동안 최고의 호흡을 과시하며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등을 톱가수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이들은 단순히 가수의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음반 제작 과정에도 깊숙히 개입해 왔던 만큼 다비치와 홍진영이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함에 있어 공백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권창현 이사는 도레미레코드 시절부터 쌓아온 두터운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다비치는 강민경 이해리로 구성된 여성 듀오다. 2008년 1집 'Amaranth'로 데뷔, '슬픈다짐'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강민경은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 등에, 이해리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홍진영은 2006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을 통해 데뷔했고, 2008년 걸그룹 스완 멤버로도 활동했으나 1집 활동 마무리와 함께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솔로 가수로 전환, '내사랑' 등을 발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