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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와 'K팝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컴백을 앞두고 기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가장 드라마틱한 변신을 한 이는 바로 이하이다. 이번 에픽하이의 선공개곡 '춥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하이는 YG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후 'K-POP스타' 출연 당시 보다 갸름해진 얼굴선, 밝은 갈색에 여성미가 느껴지는 웨이브 헤어로 앳된 여고생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성숙미와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내고 있다.
앞서 10월 동시 출격을 예고 했던 두 팀의 파격적인 변신은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픽하이는 9일 디지털싱글 '춥다'를 공개하고, 오는 19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 7집을 전격 발표한다. 이어 29일에는 이하이가 데뷔싱글 '원.투.쓰리.포'를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