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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원생이자 예술가 고희정 씨가 "싸이를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95% 일치하는 이 공연은 김장훈이 창작한 공연에서 김장훈만 들어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심각한 표절이다. 법적 제소 뿐 아니라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 삼성 측에 표절 인정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및 법적 배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4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무료 콘서트 개최를 결정한 박원순 서울 시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싸이의 공연으로 당초 계획된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연이 무더기 연기 축소돼 예술가의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