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김영애, 알고보니 며느리가 조PD 여동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0-08 18:38


사진제공=SBS

배우 김영애의 며느리가 조PD 여동생으로 밝혀졌다.

김영애는 최근 SBS '좋은아침' 녹화에 참여해 "두 번 이혼을 했는데 아들이 든든한 남편 이혼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는 국내 일류요리사 출신으로 최근 미국 뉴욕의 유명 요리학교 CIA에서 2년간 유학, 졸업을 하게 됐다. 3년 전 결혼한 그의 아내는 가수 조PD의 여동생 조고은 씨로, "시어머니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애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당시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초기란 사실을 숨긴 채 2개월 동안 통원 치료를 받았다"며 "드라마가 끝난 뒤 9시간 대수술을 받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후 몸무게가 40㎏로 줄었다. 뉴욕에서 공부하는 아들 내외가 한국에 온다고 할까봐 불상사에 대비해 사부인에게만 (투병 사실을) 몰래 알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은 10일 오전 9시 1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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