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김장훈 밤새 병문안…불화설 일축? 극적 화해?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10-06 16:25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미니콘서트를 함께 마련한 싸이(왼쪽)와 김장훈. 스포츠조선DB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싸이가 지난 5일 밤 입원해 있는 김장훈을 찾아 병문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5일 밤 김장훈이 입원해있는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밤새 담소를 나눴다.소속사는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불화설에 불을 지폈던 이상호 MBC 기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어제 김장훈씨 문병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라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하지만 "둘 사이가 예전처럼 돈독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실제 사이가 안좋았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고발-탐사뉴스 전문인 이 기자는 5일 업데이트된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를 통해 "가수 김장훈이 월드스타가 된 싸이 사이에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밝히며 "싸이가 국제가수가 된 만큼 자신의 멘토였던 김장훈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 기자는 지난 1일 중국에서 열린 김장훈의 '한중수교 20주년 특집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에 한국 기자로는 유일하게 참석하면서 김장훈과 '싸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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