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tvN '슈퍼챌린지코리아' MC 발탁…글로벌 인재 발굴 나선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0-04 09:59 | 최종수정 2012-10-04 10:00


사진제공=tvN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서경석이 tvN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 '슈퍼챌린저코리아'(이하 슈챌코)의 메인 MC를 맡았다.

'슈챌코'는 나이, 성별, 학력, 국적을 불문하고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가 될 슈퍼챌린저를 가리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후원하며,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입사, 국내외 인턴십, 3천 만원의 자기계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놓고 도전자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를 위해 메인 MC 서경석을 비롯해 현장에서 도전자들과 호흡할 보조 MC와 심사위원들이 뭉쳐 최강의 라인업을 갖췄다. 서경석은 본업인 방송 뿐만 아니라 책과 음반 발매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서 진행뿐만 아니라 멘토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경석은 편견을 깨고 당당히 성공한 엘리트 개그맨으로,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프로그램과도 잘 맞는다"며 "평범한 대학생에서 코미디언, 진행자, 연기자로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진정한 챌린저"라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보조 MC로 개그맨 양세형과 방송인 박영린이 가세해 도전자들을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여성 헤드헌터 유순신, ABC 뉴스 서울 지국장 조주희,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등 쟁쟁한 심사위원단 또한 눈길을 끈다. 유순신 심사위원은 커리어 컨설팅 회사 '유앤파트너즈'의 대표이자 이화여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의 겸임 교수로,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17년의 헤드헌팅 경험으로 도전자들의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도전자들의 희망과 꿈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각오다. 조주희 심사위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특파원이자, 자기계발서 '아름답게 욕망하라'의 저자로, 각종 언론 방송 관련 상을 휩쓴 바 있다. 20년간의 외신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냉철함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인재를 찾아낼 계획. 서경덕 심사위원은 대학생들이 뽑은 만나고 싶은 멘토로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천력을 바탕으로 도전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슈챌코' MC단과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서경석은 "스펙과 지식을 겨루는 단순 경쟁으로 도전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자들의 스토리와 인성을 바탕으로 숨어있는 잠재력을 발굴하려는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어 MC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지난 8월 지원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의 그룹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쇼 등 본선에 오를 최종 16명을 선발하는 테스트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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