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신동엽, 소주 두병 반 먹고 시트콤 녹화" 폭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0-03 16:07 | 최종수정 2012-10-03 16:09



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이 개그맨 신동엽의 비화를 폭로했다.

홍종현은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신동엽과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 뱀파이어들이 지구에 와서 문명을 배우는 내용이었다. 처음 같이 찍는 신이 있었는데 굉장히 당황했다. 포장마차 신이었는데, 신동엽의 얼굴이 굉장히 빨개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술 드셨냐고 물어보니 '두 병 반 먹었다'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어 "실제 촬영을 할 때도 진짜 소주를 마셨다. 스태프가 술을 물로 바꾸려 하셨는데 '굳이 안 바꾸셔도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맹물을 주려고 하길래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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