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은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신동엽과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 뱀파이어들이 지구에 와서 문명을 배우는 내용이었다. 처음 같이 찍는 신이 있었는데 굉장히 당황했다. 포장마차 신이었는데, 신동엽의 얼굴이 굉장히 빨개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술 드셨냐고 물어보니 '두 병 반 먹었다'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어 "실제 촬영을 할 때도 진짜 소주를 마셨다. 스태프가 술을 물로 바꾸려 하셨는데 '굳이 안 바꾸셔도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맹물을 주려고 하길래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