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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소녀' 김수영이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또 "가출해서 폭주족 생활을 하는 동안 누군가 날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패싸움을 하다 칼도 맞았고, 술을 마시고 폭주하다가 전봇대에 들이받아 온 몸이 골절되는 사고도 당했다. 그래도 가출한 상태라 병원에 못갔다. 심한 오토바이는 운전자가 죽고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때 내 귀에 서태지와아이들 '컴백홈'이 들렸다.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자 이제 차가운 눈물을 닦고 컴백홈'이란 가사를 듣고 3개월 만에 집에 전화했다. 엄마 목소리를 듣고 집에 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실업계 고등학생 최초로 골든벨을 울려 화제를 모은 인물로, 연세대학교(영어영문학과)와 런던대학교 대학원(중국경제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로열 더치 셸 카테고리 매니저로 활동,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