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동 오디션 '아이돌 메이드', '얼짱' 지원자 대거 몰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10-03 09:57 | 최종수정 2012-10-03 09:58


사진캡처=MBC뮤직

음악 채널 MBC뮤직과 일본의 디지털 어드벤처(이하 D.A), 한국의 키이스트가 함께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셔플 오디션 아이돌 메이드'(이하 아이돌 메이드)가 3일 첫 방송된다.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김수현, 김현중, 주지훈 등 한류스타가 대거 소속돼 있으며, 일본의 유명 연예기획사인 D.A는 이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아이돌 메이드'는 한일 양국에서 활동할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와 그 아이돌을 알리는 여성 '메이드 걸'을 뽑는 오디션으로, 공개모집부터 예선, 본선, 합숙 등 전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지난 8월 1차 공개모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3차례의 예선을 마쳤다.

이번 오디션에는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얼짱' 출신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짱시대'와 '얼짱TV' 등에 출연했고 웹툰 '패션왕'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한진호를 비롯해,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얼짱' 이남수와 김지빈도 지원했다.

MBC뮤직 제작진은 "김현중, 김수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꽃미남 남자 스타들이 속해 있는 키이스트와 일본 D.A가 함께 한다는 소식에 얼짱 출신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며 "외모는 물론 노래와 춤 등 다재다능한 지원자들이 많아 합격자를 선발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아이돌 메이드'의 예선 과정은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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