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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 가수 김조한이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으로 4일 출국한다.
이천희는 "첫 해외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고, 현지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양한 유기동물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던 조윤희도 "나 역시 해외 봉사는 처음 떠난다. 특히 팔레스타인은 뉴스를 통해서 가슴 아픈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었는데 직접 도움을 주러 가게 된다니 무척 귀중하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들에게도 꼭 필요한 도움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팔레스타인 행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이기도 하고 현재도 내전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터라 이곳을 찾는 연예인봉사단과 제작진의 용기 있는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 김조한으로 구성된 연예인봉사단은 팔레스타인에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 힐링 공연 등을 함께 하며 다양한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2 코이카(KOICA)의 꿈'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