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설리와 이현우가 아슬아슬한 라커룸 밀착 포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남장소녀' 정체 탄로 위기를 맞은 설리를 구하기 위해 의도치 않은, 아찔한 러브라인을 연기한다. 이현우와 설리의 '라커룸 포옹'은 '지니체고'에 여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 1기숙사장 유민규와 3기숙사장 김이안이 탈의실 잠복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설리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라커룸에 유민규, 김이안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안 이현우가 다급하게 현장으로 출동, 설리를 끌어안아 감췄던 것.
이현우와 설리의 '라커룸 포옹'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그대에게'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15회는 3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