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빈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합류한다.
박은빈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극중 '유란'은 위장 신분으로 살아가며 혼란스러워 하는 원류환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인물" 이라면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하면서 진한 잔상을 남길 것" 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티없이 맑고 순수한 중학생의 모습부터 스물 여덟 여인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던 박은빈은 이번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그 동안의 틀을 깨고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과 만난다는 각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