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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KBS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에 깜짝 출연해 감초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현준과 한채아의 불륜현장을 잡으려는 김정은을 도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설비기사 역할을 맡았다.
김병만은 이 드라마에서 나여옥 역을 맡은 김정은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2008년 MBC '종합병원2'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고, 지난 해 방송된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인맥의 달인' 편에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남희석, 남규리, 김병만 등 특급 카메오의 출연으로 추석 명절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울랄라부부'는 10월 1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