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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KBS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에 깜짝 출연해 감초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현준과 한채아의 불륜현장을 잡으려는 김정은을 도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설비기사 역할을 맡았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을 펼쳐온 김병만은 능숙하게 촬영장에 적응하며 익살스런 표정 연기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함께 연기한 김정은은 물론 촬영현장을 찾아온 신현준까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힘을 보태준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남희석, 남규리, 김병만 등 특급 카메오의 출연으로 추석 명절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울랄라부부'는 10월 1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