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걸그룹 멤버, 데뷔 후 성매매 업소서 근무 발각 '충격'

기사입력 2012-09-29 17:31 | 최종수정 2012-09-29 17:32

하루노 코코로

일본 걸 그룹 디스타일(D-style)의 멤버 하루노 코코로(22)가 활동 중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시네마 투데이' 등 일본 현지매체는 하루노 코코로가 속칭 '핀사로'라 불리는 성매매업소에서 일해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26일 하루노 코코로의 공식 블로그에 "중요한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노 코코로가 성매매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서비스를 한 사실이 본인의 진술과 기획사 측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한 "발각됐을 당시 하루노는 업소에서 일한 이유를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말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임이 발각됐다"며 "그 후에도 정해져 있는 스케줄에 무단결근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해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응원해주고 있는 팬을 배신하는 행위이며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루노의 퇴출과 함께 그가 속했던 디스타일 또한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5월 결성된 디스타일은 야구팀 주니치 드래곤즈의 응원걸로 활동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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