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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상도 싱글 발매. 노래 제목이 '아니무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28 09:25 | 최종수정 2012-09-28 09:26



갸루상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해 화제다.

'갸루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박성호가 '아니무니다'와 '갸루갸루'라는 제목의 수록곡으로 디지털 싱글 '아니무니다(Animunida)'을 발매한다.

소니뮤직을 통해 이달 말 발매할 이 앨범은 '랩도 아니'고 '노래도 아니'다. 심지어 음악도 아니다. '갸루'스타일이다.

신나는 템포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갸루상'의 유행어를 녹음해 비트에 맞춰 믹싱한 방식의 앨범이다. 신나는 일렉트로닉음악으로 훅이 인상적인 '아니무니다'는 작곡가 Groovin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다. 특히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므니다'라는 가사를 강조해 사회적인 메시지도 함께 담았으며, '독도는 우리땅'을 연상케 하는 후렴구 신디사이저 리드 멜로디로 여기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수록곡 '갸루갸루'는 포맨의 'baby baby'로 잘 알려진 작곡가 이치우가 썼다. 강하게 계속 찍어대는 비트에 '갸루'라는 말을 빠른 리듬으로 믹싱한 훅이 웃음을 자아낸다. 랩도 아니고 노래도 아니고 음악도 아니라는 멘트를 통해 갸루상 특유의 개그코드도 담아냈다. '온도니가 작고 예쁜 나가튼 뇨자'도 이 곡에서 들을 수 있다. 앨범아트는 모토로라 디자이너 고영욱님이 진행을 맡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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