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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열풍으로 인한 수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싸이는 "1000억은 말이 안 된다. 콘서트를 예로 들면 티켓이 팔리면 그걸 전부 제가 갖는 게 아니다. 매출과 수익은 다르다. 매출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제작비와 인건비 등을 다 제하고 나서 남는 걸 저와 회사가 나눠 갖는 게 수익이다"라며 "제 콘서트에 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만만하게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매출이 큰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싸이는 "만약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다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강남스타일'을 상의를 탈의한 채로 부를 것"이라고 이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