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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신현준-한채아, 키스신만 무려 4시간동안 촬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25 08:12 | 최종수정 2012-09-25 08:12


사진제공=콘텐츠케이

신현준과 한채아가 4시간 동안 마라톤 키스신을 촬영해 화제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과 결혼 12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현준이 김정은이 아닌 다른 여자와 뜨거운 키스를 펼쳐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현준과 진한 키스를 나눈 여인은 다름 아닌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빅토리아' 한채아.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수남(신현준)과 빅토리아(한채아)가 실제로 키스를 나누는 장면부터 여옥(김정은)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키스신까지 무려 4시간 동안 마라톤 키스로 촬영됐다. 이에, 신현준은 '"현기증 나서 키스 중에 병원에 실려가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다. 평생 할 수 있는 키스를 한방에 끝낸 거 같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신현준은 키스신 촬영을 마친 후 "한채아는 언제 봐도 사랑스럽고, 김정은은 여자라기보다 탁재훈, 정준호 같이 친구나 가족 같다"는 말을 남겨 전국의 아줌마시청자들의 주먹을 울게(?)할 밉상남편으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콘텐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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