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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데뷔 14년 만에 최초로 민낯을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한고은. 도도하고 섹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의 대명사였던 한고은은 한 끼도 먹지 못하고 15시간동안 정글을 헤매게 되자 원주민들이 버린 썩은 카카오 열매를 주워 먹고 길거리에서 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우연히 자몽나무를 발견했을 때는 거의 인사불성이 돼 흙 묻은 맨 손으로 자몽을 뜯어먹기까지 하는 원시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은 벌레 앞에서는 어이없이 무너지는 반전을 보이며 도회적 이미지 속에 숨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고은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제작진은 "역시 미녀는 용감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10월 1일 오후 6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