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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이 미국 스포츠 경기장까지 휩쓸고 있다.
메이저리그구장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최근 자신의 테마송을 '강남스타일'로 바꿨다. 이에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강남스타일'이 틀어지고 있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11시 현재 220만 건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이는 미국 일렉트로닉 듀오 엘엠파오(LMFAO)의 히트곡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 뮤직비디오(157만 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132만 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뮤직비디오(124만 건)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기록 담당자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특정 비디오의 조횟수가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강남스타일'은 불과 3개월 만에 유튜브에서 그 이상의 기록을 보였다"고 극찬하며 "싸이를 위한 기록증빙서는 이미 우리 사무실에 준비 해 놓은 상태이니, 싸이는 자유롭게 방문해서 증빙서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